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성황리에 종료

김명일 / 2021-09-03 13:45:51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시작된 특별전에는 프랑스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의 유화, 판화, 도자기 등 110여 점이 전시됐다.

▲ 파블로 피카소, 마리 테레즈의 초상, 1937, 캔버스에 유화 [2021-Sucession Pablo Picasso -SACK (Korea) 제공]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람객들은 미술거장 피카소의 작품과 예술세계에 흠뻑 빠지는 소중한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다.

명작의 향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많은 이들의 노고가 이어진다. 지난 4월 26일 한국으로 작품을 들여왔던 대한항공이 귀환 운송도 맡는다.

▲ 아트핸들러들이 피카소 140주년 특별전에 전시됐던 작품을 미술 운송 전용 상자인 크레이트에 3중 포장하고 있다. [비채아트뮤지엄 제공]


대한항공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시 작품 110여 점을 파리로 되돌려보낸다. 유화, 조각, 세라믹 등 총 22톤에, 작품평가액은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서순주 전시총감독의 지휘 아래 아트핸들러들이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보안 속에 피카소 명작들을 크레이트에 속속 담고 포장을 완료해 반송에 들어갔다.

전시를 주관한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 관장은 "특별전을 통해 세상이 어수선하고 상황이 어려워도, 위대한 작품에서 감동을 갈구하는 소망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2021년을 감동과 치유의 시간으로 추억할 수 있게 특별전을 찾아준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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