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명은 지금까지 하루 전체 확진자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68명보다도 3명 더 많은 역대 울산 최다 기록이다.
월별 확진자 수에서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8월 한 달간 1020명이 확진돼 3차 대유행 당시인 4월 772명 이후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추이가 며칠 더 지속된다면, 울산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지역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54명 가운데 42명이 △직장인 모임 △7080주점 △대형 유통매장 △목욕탕 △스파 등 5개 집단에서 나왔다.
12명은 남구의 한 회사 소속 직장인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회사 동료들끼리 최근 주점을 방문하고 골프 모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관련 확진자는 자녀 등을 포함해 사흘 만에 21명으로 불어났다.
다른 22명은 중구 7080 주점과 관련한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무더기로 확진됐다. 장노년층이 주 고객인 이곳에서는 지난 28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또 남구 대형유통매장 관련 1명, 중구 목욕탕 관련 3명, 중구 스파 목욕탕 관련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장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대형유통매장 69명, 목욕탕 55명, 스파 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입국 사례이고, 나머지 14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34명, 남구 19명, 울주군 9명, 북구 8명, 동구 1명 등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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