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난임 부부에 최대 100만원 지원…상반기 27쌍 혜택

김도형 기자 / 2021-08-30 14:14:22
경남 합천군은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정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7쌍의 난임 부부가 지원을 받아 7쌍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합천군 청사 전경. [합천군 제공]

지난 2019년부터 임신·출산 장려를 위해 군수공약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 합천군은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와 비급여(배아 동결비, 착상 보조제, 유산방지제)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대상은 사실상 소득에 관계없이 이뤄지고 있다. 지원대상 연령 또한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여성으로 제한했으나, 만 45세 이상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정부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더해, 합천군은 추가로 난임 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조례로 제정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 회차마다 중위소득 180% 이하와 이상 부부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플러스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난임진단 기초검사비 지원을 통해 난임 부부의 치료 시기를 앞당겨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 부부 각각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임신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보건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영양제·출산용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본인부담금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지 영양 플러스 사업, 고위험 임산부 및 미숙아 의료비 지원, 임산부 등록 관리 등을 통해 다양한 출산과 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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