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경제부총리 주재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의 주력산업 중점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투자자 자금을 대출 형태로 투자하는 사모펀드 'PDF'(Private Debt Fund)를 통해 지원한다.
이번 PDF 2호는 캠코가 지난해 조성한 PDF 1호에 이어 자동차 부품산업에 더해 조선 부품산업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조성한 PDF 1호는 자동차 부품회사 설비투자 및 구조조정 등을 위한 자금 수요로 6개월여 만에 약 85%를 소진, 적기에 유동성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해 캠코는 지난 5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펀드운용사로 선정, 약 1000억 원을 후순위로 투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PDF 2호 지원대상은 국내 완성차업체 및 조선 원청업체 등과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부품제조 중소․중견기업이다.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산업 내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로 기업의 구조조정 필요성과 이를 위한 자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지원펀드 규모를 확대하면서 앵커투자자(LP)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캠코는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PEF, PDF 등 기업지원펀드 출·투자 △담보부채 발행 지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회생기업 DIP 금융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선박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