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가 테러 위협에 대피 작전 차질" 지난 14일부터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아프간인과 군인 및 외국인들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26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12시간 동안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75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대피에는 미군 수송기 C-17 13대와 C-130 1대, 연합기 39대가 동원됐다.
현지에 있는 미국 및 동맹국 시민권자와 아프간 조력자들에 대한 대피 작전은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테러 위협으로 차질이 빚어 지고 있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AP는 "테러 공격과 추가 위협으로 사람들이 공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다른 국가들이 대피 노력을 중단하면서 대피 인원이 이틀째 줄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는 31일 시한까지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할 방침이어서 탈출을 원하는 아프간인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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