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대다수 백신 접종 마치면 내년 봄 코로나 통제될 것"

이원영 / 2021-08-25 14:12:17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한다면 미국은 내년 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겨울에 돌입하면, 2022년 봄에는 (팬데믹을)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AP 뉴시스]

23일 기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국 총 인구의 51.5%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파우치 소장은 "내년 봄이 되면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상태(normality)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즉, 식당이나 극장 등 우리가 바라던 것들이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당국은 FDA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함에 따라 접종률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10명 중 3명은 백신이 승인될 경우 접종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이자 백신 승인에 따라 뉴욕시 당국이 올 가을 14만8000명의 공립학교 교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할 방침을 밝히는 등 접종 의무화를 채택하는 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늘고 있다.

또 승인받은 화이자는 TV 등 미디어를 통해 광고가 가능해져 백신 접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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