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안 맞으면 감염 입원률 29배 높다

이원영 / 2021-08-25 10:16:39
전문가 "이번 백신 효과는 의료 기적"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감염됐을 때 입원할 확률이 백신 접종자들보다 2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논문을 공개했다.

▲10만 명당 입원자 숫자를 보여주는 그래프. 검은 점선이 미접종자, 파란 점선이 부분접종자, 파란 실선이 완전접종자. 미접종자의 입원률이 급증한 시점이 델타 변이 확산 시점과 겹친다. [CDC]

이번 연구는 5월1일~7월25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사망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기간 동안 감염자의 71.4%는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는 전체 사망자의 85%, 중환자실 입원자의 86.9%, 산소호흡기 착용자의 8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백신 접종이 코로나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와 관련, 인비전 헬스케어의 애덤스 브라운 박사는 "이번 결과는 지난 20년간 백신이 보여준 성과 중에서 의료기적이라 할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완전 접종률은 51.5%, 부분접종률은 60.8%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관련 연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자는 감염되더라도) 상태가 훨씬 덜 심각하다는 것"이라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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