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의령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이 싸울 때 늘 붉은 옷을 입고 선봉에 나서 '홍의장군'이라 불렸던 점에 착안, 빨간색을 군 상징 색깔로 지정했다.
이번 색깔 마케팅은 오태완 군수의 아이디어로, '홍의장군'처럼 기개를 펼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자는 의지의 표현이 담겼다는 게 의령군의 설명이다.
의령군은 주요 거리마다 홍도화, 백일홍과 같은 붉은 꽃들을 심어 도시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미 의령의 상징인 의병탑 앞 의병교, 의병의 발상지인 유곡면 세간교 앞에 붉은색 페츄니아 꽃을 심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봄철에는 한우산 일대 장관으로 유명한 붉은 철쭉꽃을 재단장해 빨간색을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오태완 군수는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색은 붉은색으로 우리나라 상징인 태극기에도 빨간색이 들어간다"며 "의령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로서 다른 자치단체와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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