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회째 추경 8208억 편성…기정예산 대비 5.7%

박동욱 기자 / 2021-08-20 11:46:10
국민지원금 9월 중 지급…동백전 780억(10% 부담) 추가 발행 부산시는 20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코로나 방역비,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올들어 2번째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 부산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이번 추경은 정부의 상생지원금 중 724억(사업비 10%)을 시비로 부담하고, 동백전 발행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한, 부산 균형발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서부산복합청사 타당성 조사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추경에 직접 반영되지 않았지만,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을 추가 적립해 향후 코로나 19에 대응할 수 있는 재원을 확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도 각종 정부 지원에 소외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후 시의회와 대책을 마련하고, 확충된 재원으로 피해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추경의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6709억 원과 지방교부세 정산분 1440억 원 등으로 조달한다.

먼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539억 원을 9월 중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백전 780억 원(추경 편성액 78억)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9월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동백전 사용시 15%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720억 원, 재정 어려움을 겪는 구·군에는 조정교부금 115억 원이 조기 지급된다.

특히, 동서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으로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에도 10억 원을 편성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능성을 높일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차단하고, 코로나 피해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시의회와 협치와 소통으로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관련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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