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일부터 '얀센 백신' 맞춤형·지자체 자율 접종

박동욱 기자 / 2021-08-20 07:36:28
30세 이상 단기 체류 해양선원 6800명 접종
10개 기초단체에선 신속 접종 필요자 선정
질병관리청의 '얀센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부산에서도 오는 23일부터 국제항해종사자(선원)에 맞춤형 접종이 이뤄진다.

맞춤형 접종 대상지역이 아닌 10개 기초지자체에서는 2차 접종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이 진행된다.

▲ 지난 6월 1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접종은 거점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자체(서구·동구·영도구·남구·사하구·강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맞춤형 접종대상자는 국내에 단기 체류 중인 선원이다. 이번 맞춤형 접종대상자인 30세 이상 선원은 전체 선원 6800여 명의 약 79%로 추산된다.

또한, 선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나머지 10개 구(중구·부산진구·동래구·북구·해운대구·금정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에서는 23일부터 백신 물량 소진 시까지 구·군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자율접종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얀센 백신 사용기준 회의 결과를 반영해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렵거나 방역상황을 고려, 이번 얀센 접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해외 출국자(유학생, 해외건설노동자 등) △요양병원 등 신규 입원 및 종사자 △대민 접촉이 많은 자 △거리 노숙자 등이 포함된다. 접종 희망자는 10개 구·군 보건소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만큼,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분들은 이번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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