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천리 상월 안지골 고분군은 문화재청의 '2021년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 모집 공고에 선정된 곳이다.
지난 6월부터 고분군의 정확한 성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유적의 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로 미뤄볼 때, 창녕 우천리 상월 안지골 고분군은 5세기 후반~6세기 중반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5세기 중엽부터 축조를 시작해 7세기 전반까지 조성된 사적 제514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하위집단의 고분군으로 판단된다는 게 창녕군의 설명이다.
창녕군은 이번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와 함께 군 자체예산으로 진행중인 77호분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경남도에 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곳에서는 지난해 창녕군에서 실시한 창녕 고대 비지정고분군(북부권)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중소형 봉토분 120여 기와 석곽묘 330여 기 등 총 450여 기의 고분이 확인됐다.
고분군은 '정밀 지표조사' 이전에는 우천리 고분군과 상월 안지골 고분군으로 달리 이름붙여져 있었지만, 당시 조사에 따른 학술 자문회의를 통해 명칭이 통합됐다.
두 고분군은 잦은 도굴이 이뤄진 곳으로, 10년 전부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등 지역 전문가 단체로부터 현황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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