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 가능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에 참여를 독려했다.
김 총리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은 감염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점에서 효과는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접속자 쏠림을 막기 위해 정부는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10부제의 마지막인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는 8, 18, 28일생이 예약할 수 있다. 이후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에 대한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21일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접종대상자면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김 총리는 "내일 그동안 10부제로 진행해온 40대 이하의 접종 예약이 1차 마무리되지만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추석 연휴 전까지 언제라도 예약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꼭 예약에 참여해서 자신은 물론 가족, 이웃,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전체를 지키는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378만511명으로, 전체 인구 중 46.3%다.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049만1866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20.4%를 차지한다.
김 총리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못 받으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약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네 분 중 한 분 정도만 예약을 해 주셨다"면서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유행에 아주 취약할 수 있다. 가족과 이웃 등 주변에서도 다시 한번 어르신들께 접종 참여를 설득해 달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와 관련해서는 "한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을 강화하면 그 인접지역으로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한다"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향해 "관계부처와 협의, 생활방역협의회 논의,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해서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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