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180명 '역대 최다' …4단계 격상 이틀만에

박동욱 기자 / 2021-08-13 10:41:04
부산시, 광복절 경축행사 취소 부산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지 이틀 만이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 부산경찰청이 설치한 마스크착용(WITH MASK), 폭죽 사용금지(NO FIRE CRACKERS) 영어문구 안내판.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0명 늘어난 96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들은 남구 복합체육시설, 동래구 교회, 수영구 식당, 부산진구 주점, 해운대구 PC방 방문자 또는 연쇄 감염자들이다.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180명은 지난해 2월21일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날은 지난 7일 147명이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지만, 이틀 만에 기록이 경신됐다. 

부산의 확진자는 열흘 연속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일 111명, 4일 112명, 5일 107명, 6일 146명, 7일 147명, 8일 123명, 9일 105명, 10일 126명, 11일 132명, 12일 180명이다.

부산시는 오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취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광복회원에 서한문을 보내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온라인으로 시민에 경축사 전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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