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리 길리스라는 여성은 허리까지 물이 잠긴 채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밀어내고 있었다.
그런데 승용차 주변을 헤엄치고 있던 그의 반려견 퍽이 도움의 '발길'을 내민다. 퍽도 두 앞발을 차 뒤에 올리며 로리와 함께 차를 밀기 시작한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퍽은 차가 물에서 빠져나올때까지 길리스를 도왔다.
이 훈훈한 장면은 주변 건물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남자는 "개가 정말로 차를 밀고 있어. 저것 봐, 정말 대단해"라는 말 등을 덧붙였다.
길리스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누군가 이것을 촬영해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다시 나에게 보냈다. 퍽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개"라고 반려견을 칭찬했다.
최근 글래스고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심 곳곳이 침수됐다. 빗물이 순식간에 지하철역과 도로 등을 덮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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