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변이에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예방력 우수"

이원영 / 2021-08-10 17:55:19
美 메이요 병원 환자 분석
화이자가 예방력 하락 폭 커
모더나 백신의 델타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화이자 백신보다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병원에서 5만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델타 변이 발생 이후 지난달 모더나의 예방 효과(76%)가 화이자(42%)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가 발표했다.

▲ 모더나 백신 [AP 뉴시스]

이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확산한 7월과 전체 연구기간(올해 1~7월)을 비교했을 때 모더나의 예방 효과가 86%에서 76%로 하락한 반면, 화이자는 76%에서 42%로 크게 떨어졌다.

캐나다 온타리오 요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화이자보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이 델타 변이에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측은 이런 결과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려면 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12개월 뒤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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