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코로나 감염 70% 예방"

이원영 / 2021-08-09 10:20:32
유럽 공동연구팀 연구 보고서 발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쓰이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코로나19를 70%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들 가운데서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약품을 찾던 과정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효용을 파악했다.
▲페노피브레이트 정제. [구글 캡처]

페노피브레이트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혈중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능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연구팀은 이 약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세포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과정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페노피브레이트를 투여했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최대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파 변이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있었지만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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