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흥주점발 집단감염 이후 20대 위중증도 점차 늘어 부산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연일 100명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젊은 층을 포함한 위중증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이후 28명, 이날 오전 83명 등 111명(8597~870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8707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 경로가 파악된 감염자는 90명, 해외입국자는 2명, 감염원 미확인자는 19명이다.
서면과 기장군에서는 주점,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면 A 주점에서 지난 2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까지 방문자 6명, 접촉자 4명 등 10명이 더 나왔다.
기장군 B 사업장에서는 전날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동료직원 5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등산과 식사모임을 통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7월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374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연령대별로 △20대 2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9명 △60대 6명 △80대 1명 순이다.
앞선 2~3차 대유행 당시 위중증 환자는 주로 요양시설의 고령층 환자였지만,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7월 이후로는 20대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환자가 늘어나면 중증환자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어느 연령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역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82명→78명→72명→58명→72명→69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지난 3일 111명에 이어 4일 112명 등 연일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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