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한국 여자 배구, 준결승전서 브라질과 다시 격돌

김지원 / 2021-08-05 11:13:05
이기면 첫 은메달 확보…금요일 밤 9시 아리아케 아레나서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준결승 경기는 6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다.

▲ 대한민국 선수들이 지난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브라질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꺾고 준결승 에 진출했다.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브라질과 이번 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25일 열린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기술과 힘, 높이에 모두 밀렸고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다.

페르난다 로드리게스(17점), 가브리엘라 기마레스(16점), 탄다라 카이세타(10점) 등 브라질 측면 공격수의 위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기력은 점점 좋아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차례대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터키와의 8강전에서는 전력상의 열세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브라질은 여전히 어려운 상대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은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브라질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위다. 랭킹 11위인 한국보다 강한 상대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랭킹 4위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에게도 승산은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을 꺾으면 은메달을 확보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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