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일 접종자는 화이자, 이후는 모더나 접종 18~49세 중 환경미화원, 택배노동자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3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 대상자 200만 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자율접종 대상은 각 지자체가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상군은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노동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종사자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등 접종소외계층 △학원 등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 등이다.
서울시의 경우 식당·카페, 백화점·대형마트, 이·미용업소 종사자 등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 종사자들을 3회차 자율접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3회차 자율접종 대상에 제조업·농수산업 종사 외국인노동자를 포함했다.
외국인노동자 우선접종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30일 "경기, 충청권 외국인 종사자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단체로 근무하고 있는 제조업의 집단발생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러한 유행을 통제해서 전체 국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에 따라서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예약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지역별로 나눠 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는 수도권 대상자가, 4일 오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예약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는 모든 대상자의 예약이 가능하다.
이들은 접종 날짜에 따라 다른 백신을 맞는다.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는 화이자 백신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5일부터는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29만6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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