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여자 역도 결선에서 5kg 차이로 아쉽게 4위

김지원 / 2021-08-03 09:32:06
이선미(21·강원도청)가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 역도 국가대표 이선미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여자역도 최중량급(87kg 이상) 경기 용상 3차시기에서 155kg에 도전하고 있다. [뉴시스]

이선미는 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결선에서 합계 277㎏(인상 125㎏, 용상 152㎏)로 4위에 올랐다.

인상에서 1차 시기 118㎏를 들어올린 뒤 2차 122㎏, 3차 125㎏도 깔끔하게 들어올리며 3위로 인상을 마무리했다.

이선미는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48㎏, 2차 시기 152㎏을 성공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55㎏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로써 3위(합계 기록 282㎏)를 차지한 사라 로블레스(미국)에 이어 4위에 머물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 절대 강자인 리원원(중국)이 인상 140㎏, 용상 180㎏, 합계 3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에밀리 캠벨(영국)이 합계 283㎏(인상 122㎏, 용상 161㎏)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2018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최중량급 2연패를 달성한 이선미는 큰 기대를 받아왔다. 그는 2018년 장미란의 주니어 기록을 15년 만에 갈아치우며 화제를 낳았다.

이듬해 10월에는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인상 127㎏, 용상150㎏, 합계 277㎏으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4위란 값진 성적표를 얻은 이선미는 3년 뒤 파리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성전환 선수로 관심을 모았던 로럴 허버드(뉴질랜드)는 인상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해 탈락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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