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0점' 여자배구, 일본 꺾고 8강 진출

조채원 / 2021-07-31 23:02:33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31일 오후 도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김연경이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뉴시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완패한 한국은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연파해 3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에서 6점 차로 승리한 한국은 2세트는 6점 차로 일본에 내줬다. 3세트에서는 3점을 앞서갔지만 4세트에서는 일본에 10점 차로 완패했다.

5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세트 막판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극적으로 14-14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의 공격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격전 끝에 16-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이스 김연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끈 김연경은 5세트에 걸쳐 총 30점을 따냈다.

한국은 3승1패(승점 7점)로, 남은 세르비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한다. 반면 1승 3패를 기록한 일본은 남은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최소 승점 3점을 따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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