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 신규확진 37명…지역아동센터 집단감염

박에스더 / 2021-07-28 12:41:51
강원도 75명 신규 확진 '사상 최다'
▲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역학조사 현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에서 지역아동센터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75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발생인 지난 23일 62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원주 37명, 강릉 25명, 춘천 4명, 홍천 3명, 동해 2명 속초·철원·인제·양양 각 1명 등이다.

원주시 확진자 37명 중 26명은 지역아동센터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다. 센터 운영자 가족 3명, 직원 4명, 사회복무요원 1명, 센터 이용 아동 9명 확진, n차 감염자 9명이다.

원주시는 이날 오전 역학조사 인력을 20명 추가 투입해 현지 역학조사 26명, 심층 역학조사 11명 등 총 37명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역학조사 상황에 따라 인력 부족 시 추가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선별진료소 및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직원을 추가 투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원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운영 중이다. 어제 최다 확진에 따른 4단계 격상 여부는 며칠간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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