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경찰은 업소에서 고객이 업주와 실랑이를 벌이다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폭스8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한인 조모 씨 부부가 운영하는 '칙플러스 뷰티서플라이' 가게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고객이 제시한 신용카드가 거부되어 판매를 할 수 없다는 업주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여성은 "내가 원하는 것은 이 제품을 갖는 것뿐이다. 난 싸움질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것만 가지고 사라질지고 다시는 안 오겠다"고 말했고 조 씨는 "카드가 거부되어 물건을 줄 수가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이 여성은 갑자기 계산대로 뛰어 들어 조 씨를 주먹으로 가격해 넘어뜨리고 조 씨의 부인도 머리채를 붙잡고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어 전시대에 있는 미용용품들을 부수고 달아났다.
조 씨의 아들 데이비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고객의 선불카드에 잔액이 없어 물건을 팔 수가 없다는 설명을 상세하게 했는데 이 여성이 갑자기 돌변해 폭행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열심히 일만 하시는 내 부모님이 이렇게 폭행당하고 땅바닥에 넘어지고 끌리는 장면을 보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다"며 경찰의 신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경찰은 이 흑인 여성을 공개수배하는 한편, 인종증오성 범죄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조 씨 부부는 25년 전 한국에서 클리블랜드로 이민갔으며 지난 5년간 이 가게를 운영해왔다고 아들은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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