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 확산…美 당국 "백신 접종자도 실내 마스크 하라"

이원영 / 2021-07-28 08:59:1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에 관한 이전 지침을 수정,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라도 코로나19 감염이 심한 지역의 거주자들은 다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지난 5월19일(현지시간) 미 상원 세출소위원회 청문회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CDC는 백신 접종자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밝혔으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수정한 것이다. 

감염력이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적으로 6월19일에서 7월 23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300% 증가했으며 입원환자와 사망자도 그에 따라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CDC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CDC는 백신주사를 맞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공공장소의 옥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백신 접종을 다 완료한 사람들도 밀집도가 크거나 주요 감염 중심지가 된 지역에서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CDC의 새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고교에 이르는 모든 학교에서 누구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 학생들, 방문객들도 해당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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