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별개로 김해시는 같은 날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 4단계로 시행한다. 김해지역은 지난 한주(18~24일)간 일일 평균 26.6명이 확진돼 정부의 4단계 기준(인구 10만 명당 일일 평균 4명 이상) 1일 평균치 21.69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27일 0시부터 8월8일까지 13일간 경남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도내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특히 수도권 확진자 폭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정부도 앞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김해·진주·거제·양산·통영 등 6개 시와 함안과 함양 등 2개 군이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된다. 동거가족, 임종, 아동·노인·장애인 돌봄인력 등에 한해서 사적모임 예외를 인정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이용인원 수 산정 제외 등 인센티브는 중단된다.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의 행사와 집회는 49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유흥시설, 홀덤펍,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영업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김해시의 경우 확진자 숫자가 정부 4단계 기준을 웃돌면서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다. 기간은 27일부터 8월8일까지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이후 2인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도 실시된다.
경남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26일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확진자가 48명 더 나왔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