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갔냐"…여성 혼자있는 방 문 연 모텔사장 입건

김지원 / 2021-07-23 14:20:17
여성 투숙객이 혼자 있는 객실 문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간 모텔 사장이 경찰에 입건됐다.

▲ 경찰 마크 [뉴시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모텔을 운영하는 A 씨를 방실침입 혐의로 입건했으며 곧 조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25분쯤 여성 투숙객 B 씨 혼자 있는 방을 마스터키로 열고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B 씨는 오후 1시까지 객실을 예약했는데 오전 3시15분쯤 A 씨로부터 함께 투숙한 남자친구가 나갔느냐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A 씨는 마스터키로 객실 문을 열고 B 씨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했다. 그러나 중문이 잠겨 있어 방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가 객실 문을 여는 장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객실 내 불법 카메라 여부도 확인했으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님이 나온 줄 알고 청소하러 들어가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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