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하루 최다 62명 확진...병상 부족 초비상

박에스더 / 2021-07-23 13:11:41
원주 23명도 코로나 사태 이후 하루 최다…남은 병상 68개
▲ 원주의료원의 격리음압병상은 120개로 가동률은 91%에 달한다.


강원도에서는 23일 0시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62명 발생,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원주가 가장 많은 가운데 원주 23명, 강릉 14명, 홍천 7명, 양양 6명, 속초 5명, 춘천 3명(해외1명 포함), 동해 2명 등 총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고 생할치료센터 가동률도 90%가 넘어 포화상태로 도내 8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격리음압 병상 359개 중 남은 병상은 68개 뿐이다. 그리고 생할치료센터는 7명만 입소 가능하다.

도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줄지 않고 속출하고 있다. 병상 추가 확보에 애쓰고 있지만 추가 환자 발생 시 타지역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 전했다.

원주의료원 감염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120개의 격리음압 병상 중 91% 가동중이며 대기자도 있는 상태라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강릉시는 4단계이며 원주와 속초 그리고 양양은 3단계, 풍선 효과 우려로 삼척시와 동해시가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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