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국영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성도인 정저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20일에는 시간당 202㎜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는 1951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많은 양이다.
폭우로 20일 저녁 정저우 지하철 5호선에서는 객차 안까지 물이 들어와 승객이 긴급 대피했다.
지하철 객차 안에 승객 500여 명이 갇혔는데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1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위가 급속도로 상승해 지하철 내부에 갇힌 승객들의 어깨 높이까지 올라갔고, 다급해진 승객들이 구조를 요청하는 등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들이 SNS에서 번지고 있다.
정저우시 홍수방지지휘부는 "정저우 궈자주이 저수지에 심각한 안전 위험이 감지됐다"면서 "도시 남서부 지역 주민들은 긴급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난성에서는 지금까지 1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9200㏊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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