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454명 '주말 최다'…12일째 네 자릿수

김이현 / 2021-07-18 10:17:46
비수도권으로 확산세 번져…여름 휴가철 대규모 확진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를 기록해 주말 기준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 지어 서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늘어 누적 17만79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11일 0시 기준) 1324명이 확진되며 주말 최다를 나타냈지만, 일주일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59명(68.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제주·전남 각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 총 443명(31.6%)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6%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7명으로, 전날(185명)보다 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93명 늘어 누적 15만895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9명 늘어 총 1만6941명이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발생 비중이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데다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일별로 1100명→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 등 매일 1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1212명)부터는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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