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해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서 6명 확진

권라영 / 2021-07-15 10:00:33
간부 1명 폐렴증세 보여…유증상 접촉자 확진
승조원 300여 명 전원 진단검사 실시할 예정
올 초 아프리카 아덴만으로 파견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 문무대왕함 [AP 뉴시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15일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간부 1명이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폐렴 증세를 보인 간부는 지난달 말 현지의 한 항구에서 군수물자 적재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간부는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함정에는 승조원 30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함정 내 분리된 시설에 격리됐으며, 유증상자들도 별도로 코호트 격리됐다.

합참은 전체 승조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확진자 신속 치료와 확산방지 대책, 국내 복귀를 위한 수송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해부대 34진은 지난 2월 승조원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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