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건보공단 원주본사 방문

박에스더 / 2021-07-14 16:35:56
김용익 위원장 만나 고객센터파업 사태 논의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왼쪽)이 14일 건강보험공단 원주본사를 방문해 김용익 이사장과 고객센터노조 파업사태 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노조 파업사태 논의를 위해 14일 오전 11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건보공단 원주본사를 방문해 김용익 이사장과 의견을 나눴다.

지역본부와 내부토론회 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센터노조가 7월 1일 재차 파업에 들어가고 5일, 그리고 오늘(14일) 이른 아침 공단 건물 진입 시도 등으로 인해 공단 직원들과의 대립이 악화되고 있다.

김 이사장과 문 위원장은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1만6000여 내부직원들의 부정적 정서도 더욱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풀어내기가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인정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안타깝다"며 "정부 방침에 의한 사무논의협의회가 건보노조와 고객센터노조 양 당사자가 참여해 진행 중인데 공단이 먼저 확정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다"라며 입장을 명확히 했다.

문 위원장은 "고객센터노조의 직고용 요구나 이에 반발하는 공단 직원들 모두 일리가 있지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간지대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의 전투적 투쟁방식 고수가 걱정되고 아쉽다"고 했다.

문 위원장은 위탁계약이었던 1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직고용을 요구했으나, 노조가 앞장서서 자회사 설립을 제안해 노조 추천 사장 임명 등 합의를 이끌어낸 부산지하철 노조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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