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실패에 조기마감 논란…정은경 "접종예약 개선할 것"

김혜란 / 2021-07-13 19:41:30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연령 세분화하고 시간 조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시스템에 오류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개선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허종식 위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정 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좀 더 분산해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대상의 접종 예약이 시작된 지난 8일 0시부터 2시간 넘게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이어 55∼59세 예약이 시작된 전날 0시부터도 수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많은 신청자들이 새벽 시간대에 불편을 겪었다.

정 청장은 또 전날 55∼59세 예약이 애초 공지대로 17일까지 이어지지 않고 백신 물량 소진을 이유로 조기 마감한 것과 관련해서 "예약 안내와 관리를 정확하게 하지 못해 국민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예측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 예약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청장은 구체적으로 "(예약자) 연령을 세분화하고 시간도 조정해서 최대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개선 방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변이 분석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신규 확진자의 25∼30%는 델타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번 달부터 델타형도 PCR 검사 대상에 추가하고 추가 접종도 검토 중"이라며 "변이 대응으로 mRNA 백신 5000회 분에 대한 선급금도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고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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