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대홍수…이재민 72만 명 넘어서

이원영 / 2021-07-13 14:08:19
중국 쓰촨성에서 홍수가 발생해 72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12일 현지 매체 쓰촨자이센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쓰촨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6개 시, 31개 현에서 72만200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12일 베이징의 량수이허 주변 산책로가 불어난 강물에 잠긴 모습. 11일부터 이날까지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도 폭우가 이어졌다. [신화 뉴시스]

긴급 대피한 이재민 수만 10만9902명이고, 주택 459채가 완전히 무너졌으며 859채가 훼손됐다. 농경지 2만6000㏊도 침수됐다.

당국은 11일 기준 직접 피해규모만 21억5000만위안(약 3800억 원)으로 추산했다.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14일 저녁부터 16일까지 청두, 러산 등 쓰촨성 일부 지역에서 다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베이징의 두 개 공항에서는 폭우로 항공편 711편이 결항됐고, 329편이 지연됐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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