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창립총회…정부 주관

박동욱 기자 / 2021-07-13 08:32:33
13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김부겸 총리, 경제단체장, 10대그룹 참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창립총회가 13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창립총회 축하행사에는 김부겸 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문승욱 산업부장관, 10대 그룹 대표등 3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된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을 앞두고 부산시가 제작한 기념 현수막. [부산시 제공]

이날 창립 총회에는 지난 6월 유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발기인 만장일치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된다. 또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자부장관을 비롯해 각계각층 사회 주요인사 78명이 유치위원으로 위촉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유치전략 수립 및 실행, 민간의 해외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한 169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활동, 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특히 기존의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여수엑스포 등 대규모 국가 행사처럼 대기업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맡아 특정 기업 주도로 유치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재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로 현대차 등 5대 그룹 대표가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재계를 대표해서 무역협회가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으로 설립을 주도한다. 설립총회에서는 현대차·삼성전자 등 10대 그룹, 무역협회, 대한상의, 한전, 코트라 등이 재단법인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유치위원에 박형준 부산시장 등 부·울·경 시·도시자, 울산·창원 상의회장, 지역 언론계 및 기업 대표 등 부산 경남 지역인사 31명이 포함된다. 유치위원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집행위원장에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이 맡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김영주 유치위원장은 "5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의 해외네트워크와 정부의 외교역량을 십분 활용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5대 그룹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국제행사 유치모델이 마련되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유치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조속히 출범시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치는 범국가적인 행사"라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7월 중으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8월 중에는 관계부처․부산시 합동의 유치위원회 사무처를 발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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