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해…접종은 7월 26일~8월 7일 12일부터 55~59세(1962~1966년 출생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예약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55~59세 사전예약은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됐다. 0시를 전후해서는 사이트 접속이 아예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연령대 접종 대상자는 352만4000명으로, 접종 대상자뿐 아니라 대리예약을 하려는 자녀들까지 몰리면서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접속자들에게는 3000분(50시간)이 넘는 예상 대기시간이 뜨기도 했다. 접종 대상자인 A(56) 씨는 "자정에는 아예 들어가지지도 않았고, 새벽 3시에도 잘 안 돼서 포기하고 잤다"고 말했다.
이러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일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예약 당시에도 접속자 급증으로 접속이 지연됐으며, 본인 인증 오류 등도 발생했다.
이날 접종 대상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질병관리청은 "시스템은 중단 또는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면서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이 원인 불명의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55~59세는 오는 17일까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진다. 50~54세 390만 명은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다음달 9~21일에 백신을 맞게 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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