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북한은..."삼복철엔 단고기 먹는 풍습" 소개

김지원 / 2021-07-11 10:14:21
북한이 초복을 맞아 단고기장(보신탕)을 먹으며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것을 "민족의 우수한 풍습"이라고 소개했다.

▲ 북한의 단고기국 요리. [조선의오늘, 뉴시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일 "우리 인민들이 창조한 우수한 풍습에는 한여름의 가장 더울 때인 삼복 철에 땀을 흘리면서 단고기장을 먹는 풍습도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삼복 철이면 낮에는 뙤약볕에 땀을 많이 흘리고 밤에는 더위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여 식욕도 떨어지고 몸이 쇠약해진다"라면서 "단고기는 사람이 먹으면 양기를 돋구고 허한 것을 보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뜨끈한 단고기장을 먹음으로써 '이열치열'의 원리로 만병을 물리친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고기 중 가장 달고 맛있다는 의미로 보신탕을 '단고기국'이라 부른다. '오뉴월 단고기장 물은 발등에 떨어져도 약이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매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몸소 단고기국이라는 이름도 친히 지어주시고 청류관을 현지 지도하시는 그날에는 단고기국을 담는 그릇을 크게 만들어 봉사할 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가르쳐주시었다"면서 이름의 유래 등도 소개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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