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9일 예일대학과 공공복지기금의 공동 연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6월 말까지 백신 덕분에 약 27만9000명의 추가 사망자를 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숫자는 백신이 없었을 경우 발생했을 사망자의 46%에 달한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사례, 입원 및 사망의 실제 추세를 백신 접종이 없었을 경우와 비교해 예상 수치를 파악했다.
또한 백신 접종이 없었다면 최대 125만 명이 추가로 입원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백신 접종이 지금의 절반 속도로 진행되었다면 약 12만1000명이 더 사망하고 45만 명이 추가 입원했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제프 지엔츠 책임자는 8일(현지시간)이 연구와 관련 "우리의 백신 접종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력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의 범정부 전략이 효과가 있고 미국인의 삶과 생계에 심각한 추가 비극과 혼란을 방지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새로운 변이의 유병률과 전염성, 백신 효능률, 일상적인 접촉을 유발하는 이동 패턴, 코로나19로 인한 연령별 위험 요인 등을 고려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의 대부분은 전파력이 강한 알파 변이의 증가 및 확산으로 인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알파 변이는 봄에 미국에서 지배적인 변종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백신 완전접종자는 인구의 48%(약 1억 5600만 명)로 집계됐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