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직원 사칭해 고객에게 욕설한 텔레마케터 고소

김이현 / 2021-07-08 20:03:57
온라인서 녹취록 퍼지며 논란…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요청 SK텔레콤 직원을 사칭해 고객에게 욕설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 SK텔레콤이 지난 1일 '텔레마케팅 통화 내용' 관련해 해명한 게시물. [페이스북 캡처]

8일 경찰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전날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해당 남성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텔레콤 텔레마케터라는 남성에게서 욕설·막말을 들었다는 사연과 통화 녹음 파일이 올라왔다.

전화를 받은 고객은 어린이집 교사로, 바쁜 시간대에 텔레마케팅 권유를 받기 어려워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자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어 "아니, (SK텔레콤)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왜 자꾸 끊으려고 하시는 거예요?"라며 고함을 질렀고, 급기야 욕설까지 했다.

해당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SK텔레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커뮤니티에서 알려진 텔레마케팅 통화 내용은 발신지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아니다"라며 "고객센터에서는 전화할 때 1502·1525 국번만 사용하고 개인 휴대폰을 사용해 전화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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