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토마토축제 취소 대비 판로 발굴 총력

박에스더 / 2021-07-08 08:43:15

화천군이 화천토마토축제 취소로 피해가 예상되는 토마토 농가를 위해 다양한 신규 판로를 발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화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중 '검은 보석'이라 불리는 흑토마토[화천군 제공]


화천군은 연초 화천산천어축제가 정상 개최되지 못해 남은 산천어 25만 마리(약 77톤)를 통조림과 살코기 캔, 반건조 제품으로 가공해 전량 판매에 성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에도 토마토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 마켓,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 공영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토마토 판매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서울 재경 화천군민회와 함께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은 이동 스튜디오에서 녹화돼 유튜브로 중계된다.

화천군은 토마토 이외의 화천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매 지원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화천 스마트 마켓' 입점 규모를 기존 30개 업체, 75개 품목에서 최근 40개 업체, 100여 개 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대기업 폐쇄몰에도 입성해 현재 22곳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산 농·축·임산물과 관련 가공상품의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역시 약 6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냉해와 잦은 강우,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토마토 축제 취소, 대량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화천산 농산물의 판매와 소비 촉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에스더

박에스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