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4점 첫 공개

김지원 / 2021-07-06 19:51:01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 8일 개막 대구, 광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일부가 대중 앞에 선보인다.

▲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를 앞둔 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운영요원들이 '이건희 컬렉션' 중 한 점인 박영선 작가의 '소와 소녀'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일 덕수궁미술관에서 개막하는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전시에서 이건희 컬렉션 4점을 포함해 총 240여 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 4점은 가족을 그린 이중섭의 은지화 1점과 도자기를 그린 도상봉의 정물 2점, 박영선 유화 '소와 소녀'다.

'이건희 컬렉션' 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 주인상, 보물 339호 서봉총 신라금관도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은 4월28일 이 회장 소장품 1만1023건 약 2만3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는 1488점이 기증됐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은 회화 조각 공예 드로잉 판화 등 근현대미술사를 총망라한다.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등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1369점과 피카소, 샤갈, 르느와르 등 외국 근대 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이다. 또 모네, 고갱, 피카소,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등 해외 거장 작품들도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은 이번 덕수궁관 전시에 이어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세 차례에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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