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시래기생산자연합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상품으로 인증받은 '양구시래기' 상품 300상자가 6일 오후 첫 출하를 했다.
지리적표시제는 어떤 상품의 특정 품질이나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그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양구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2월 시래기 품목에서는 양구군이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양구에서 생산되는 모든 시래기는 '양구시래기'라는 국가에서 인증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구군은 올해 군비 1억5천만 원과 자부담 2억6200만 원 등 총 4억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래기 재배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시래기 파종기, 종자,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고품질 시래기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희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장은 "지리적표시 상품의 출시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시래기가 양구시래기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가 인증한 브랜드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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