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복합형 공공산후조리 시설 건립… 교부세 3억 확보

박에스더 / 2021-07-05 00:50:48

화천군은 행안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복합형 공공산후조리 시설인 '아이&맘 헬스케어센터'건립사업이 선정돼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 화천군의 복합형 공공산후조리원 '아이&맘 헬스케어센터'가 들어설 화천군보건의료원. [화천군 제공]


행안부는 지난 2일 해당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화천군 등 5곳을 선정했다. 복합형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은 화천지역 실정에 비추어 볼 때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했다.

복합형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2년 이상 화천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2주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2주간 수백만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원정 진료 불편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완전히 해소되는 셈이다.

화천 아이&맘 헬스케어센터는 원정 산후조리와 산부인과 진료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산모와 예비산모, 영·유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올해 보건의료원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 해 조성 예정인 공공 산후조리원, 의료원 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원 무상 셔틀, 임신 출산 지원센터 등이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 센터이다.

통계청 강원도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천지역 전체 여성인구 1만1422명 중 실질 출산 여성(20~39세)인구는 2,467명으로 21.6%를 기록했다. 군인 가족이 다수 거주하는 접경지역 특성상 화천지역 합계출산율은 2019년 1.56명으로, 강원도(1.08명)는 물론 전국 합계출산율(0.92명)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복합형 산후조리원이 설치되면, 출산 초기 교육에서부터 임산부 마사지, 식사 등 영양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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