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응시하는 n수생, 8월에 화이자 백신 맞는다

권라영 / 2021-06-23 17:29:02
원서접수 때 백신 접종 희망 여부 파악할 예정
평가원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해 달라"
오는 9월 1일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n수생', 검정고시생들은 8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 지난 6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평가원은 이때 고3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희망자는 응시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모두 작성하고, 그렇지 않으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작성하지 않는 방식이다.

방역당국은 넘겨받은 접종 희망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사전 예약을 안내한다. 이들은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고3 학생은 이와 별도로 7월 3주차부터 백신을 접종한다.

일각에서는 백신을 빨리 맞기 위해 실제 응시할 계획이 없는데도 원서를 내는 이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평가원은 "백신 우선 접종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원활한 시험 시행을 위해 시험에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응시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계획에 따르면 40대 이하 국민도 8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므로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는 수능 응시 예정자도 8월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경우,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이들은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전체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성적이 제공될 예정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라영

권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