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중간간부 인사, 역대 최대 규모일 것"

권라영 / 2021-06-21 11:29:35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인사위 이번주에 열어야"
수원지검·대전지검 수사팀 교체 여부에는 즉답 피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에 대해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 장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간간부 인사에 앞서 열리는 검찰 인사위원회에 대해서는 "이번주에 열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 김오수 검찰총장과 서울고검에서 만나 검찰 직제개편안, 중간급 간부 인사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인사에 대해 아주 구체적인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또 만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제개편안은 앞으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통과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간략한 상호 간 이해가 있었다"면서 "공식적인 의견 조회 기간이긴 하지만 그간 일선 검찰의 의견과 대검 부장회의를 통한 의견, 총장의 의견까지 다 반영한 결과라는 점을 참작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하고 있는 수원지검과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대전지검 수사팀의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인사안이 발표된 것도 아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박 장관은 "그간 김 총장의 의견을 실무자 선에서 개별적으로 듣기도 했고, 전날은 전체적으로, 구체적으로 의견을 듣는 절차였지만 내용을 밝힐 시점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라영

권라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