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ABC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대화와 대결을 모두 거론한 김 총비서의 대미 메시지와 관련 "그들이 보낼 수 있는 명확한 신호는 '그래, 해보자. 앉아서 협상을 시작하자'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3차전원회의 3일 차 회의 소식을 전하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하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라는 김 총비서 발언을 보도한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해당 발언을 두고 "이번 주 그의 발언을 우리는 흥미로운 신호로 여긴다"며 "앞으로 나아갈 잠정적인 길에 관해 그들이 우리에게 보다 직접적인 연락 같은 걸 후속으로 해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북의 직접적인 대화 제의를 에둘러 주문했다.
이어 "북한이 테이블에 앉아 그 방향(비핵화)으로의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됐는지 평양으로부터 명확한 신호를 듣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완수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진전을 만들려면 외교를 대체할 방법은 없다"라고 말해 대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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