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UPI통신 보도에 따르면 신약은 제약사 바이오젠(Biogen)이 개발한 아두헬름(Aduhelm)이란 브랜드로 치매 관련 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8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FDA의 말초중추신경계 약물자문위원회는 이 약이 치매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으나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FDA에 제출된 효능 보고서에는 신약이 치매 인지력 저하를 22%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신약은 연간 환자 당 1만 달러~5만 달러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FDA에 따르면 신약은 경미하게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있는 알츠하이머 초기 환자들의 인지력 저하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으며 매달 한번씩 정맥 주사로 약물이 투입된다.
신약은 치매 증상 자체를 치료하는 대신 뇌의 유해한 플라크 축적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첫 약물이라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FDA는 "신약이 뇌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시키고 이러한 플라크의 감소가 환자에게 중요한 이점이 될 것이란 상당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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