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가 '리얼터닷컴'의 통계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집값 상승은 미국 서부와 중서부, 남부의 대도시 주변 중소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터닷컴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 300개 도시의 주택가격 추이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다호의 보이스시티에서 중간판매가격이 22만4000달러에서 38만5000달러로 올라 72%의 상승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포케인(워싱턴주, 66.3%), 오그덴(유타주, 58.2%), 포트 세인트루시(플로리다, 57.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리얼터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택 소유주들의 26%가 향후 3년 안에 집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주택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유주들의 29%는 적정가라고 생각하는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 희망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형성된 셀러스마켓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 평균 주택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8.4% 오른 33만45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년 이상 걸릴 상승률이 불과 4년 만에 실현됐다"며 "집을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팔아도 차익을 나올 정도"라고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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