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여아에게 "다리 꼬고 있으니 19세 숙녀 같네요"

이원영 / 2021-05-30 14:59:06
부적절한 발언 온라인에서 비난 쇄도
"소아성애 또 드러난 것 아니냐" 주장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또 다시 소아성애를 연상시키는 듯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은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지난 28일 버지니아 군 기지에서 열린 군인가족 초청 행사 연설에서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에 올라 느닷없이 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아를 가리키며 "너 머리핀이 참 좋아보인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내가 이 말은 해야겠다. 보세요, 그녀는 19세로 보이네요. 다리를 꼬고 앉으니 어린 숙녀 같아요"('I tell you what, look at her, she looks like she's 19 years old, sitting there like a little lady with her legs crossed,' Biden bizarrely continued.)라는 조크를 보냈다.

이 소녀의 어머니가 바이든 대통령을 무대로 초대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 앞서 한 소녀를 가리키며 한 발언이 구설에 올랐다. [페이스북 캡처]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트위터로 알려지면서 "바이든의 못된 버릇이 또 번졌다" "변태다"는 등의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소름끼치는 조'가 다시 나타났다('Creepy Joe' strikes again)고 제목을 달아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도 소녀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머리카락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는 등 민망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비판론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소아성애(pedophilia)' 성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바이든 측에서는 "친밀감을 표시한 것이고 사회적으로 좀 서툰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영

이원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