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승리다.
이날 류현진은 다양한 구질의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힘 있는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사용했으며 예리한 커브로 애틀랜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특히 커터의 구속을 조절해 허를 찔렀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7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웠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8회 초 공격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4-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도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다.
찰리 몬토요 토론도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어떤 공이 다음에 들어올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며 "투구 수를 적게 가져갔고 덕분에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고 류현진을 칭찬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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