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7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한 누리꾼은 최근 불거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조작 사태를 언급하며 "'아내의 맛'에 대본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대본이 무슨 의미가 있냐. 여러분이 보고 재밌었으면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본이 있든 없든 여러분에게 이득이 가는 건 없을 거로 생각한다. 우리가 출연한 프로그램이든, 다른 프로그램이든 대본이 없는 예능은 없다. 대본이 없으면 진행할 수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또 '아내의 맛'을 촬영하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진화는 "3년간 출연하다 보니 출연진도 우리도 모든 사람이 다 힘들었다. 다시 출연할지는 시간의 문제인 것 같다"라고 했다.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남편, 시어머니 마마 등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서 중국 시부모 하얼빈 별장이라고 공개했던 곳이 실제로는 이들 소유가 아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함소원이 매입한 집을 처음 보는 척하며 시부모의 도움으로 이사하는 듯한 모습에도 의혹이 일었다.
이에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하차, 방송 조작 사실을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지난 8일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불거진 의혹 일부를 인정하고,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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